보스턴 레드삭스 단장 테오 엡스타인의 오프시즌 할일 목록은 불확실한 것들로 가득 차있다. 그가 어디부터 시작할까?
그는 펜웨이 파크에서 일요일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하며 레드삭스가 2010시즌을 마무리한 후 겨울동안 할 일을 시작할 것이다. 보 스턴은 89승 73패로 AL 동부지구 3위를 기록했으며,이는 시즌 전 기대치를 감안하면 상당히 실망스러운 일이다.
엡스타인과 단장 테리 프랑코나는 일요일 경기 후 올 시즌에 대해 논하고,이번 오프시즌동안 팀이 직면할 여러가지 결정과 도전거리에 대해 35분동안 이 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몇가지 주요 포인트들을 짚어본 것이다.
* GENERALLY SPEAKING: “우리가 원하던 위치로 가지 못했기 때문에 실망스러웠습니다.” 엡스타인이 말했다. “우리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10월에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원래 목표까지 도달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시즌 막판까지 보여준 우리 선수들의 플레이와 수많은 난관을 극복했다는 점에 대해선 여전히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이 드네요. 선수들와 활약과 그들이 이룬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다만 결과가 실망스러 울 뿐이죠.”
* OFFSEASON PRIORITIES: 엡스타인이 트레이드 데드라인때 시도했던 것처럼,그가 원하는 것-그리고 필요한 것-은 불펜 보강이다. 그는 또한 FA가 되는 ‘핵심 선수들’을 붙잡아 놓길 원하고 있다. 그는 레드삭스가 내년 시즌 잘 짜여진 팀이 되길 확실히 원할 것이다.
“리그 내 다른 팀들처럼 투수력과 수비 보강이 필요합니다. 그럴만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올해 약간 모잘랐었죠.” 엡스타인이 말했다.
* MARTINEZ IS A PRIORITY : 레드삭스가 2009년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빅터 마르티네즈를 영입했을때,그가 2010년 이후 계약이 만료된 이후 새로운 계 약을 맺고 뛸 것처럼 보였다. 2009년 멋지게 시즌을 마무리한 후,그는 올해 타율 0.302,20홈런 79타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마르티네즈는 왼손 엄지 골절상으로 거의 5주가량 결장했었지만,복귀 후엔 일요일 더블헤더 2차전에 나서지 않기 전까지 61경기 연속 출장했다. 마르티네즈는 장기 계약을 원하며,보스턴에 남고 싶다고 밝혔었다. 엡스타인 역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빅터는 우리 팀에 합류한 이후 정말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했습니다.” 엡스타인이 말했다. “트레이드로 영입을 했을때 특급 선수이자 승리를 우선시하며, 타고난 타자를 데려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죠. 그가 레드삭스에 가한 임팩트를 전부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는 훌륭하게 제 몫을 했고,이 런 관계가 계속 유지되길 바랍니다.
* BIG PAPI LIVES FOR ANOTHER SEASON: 데이빗 오티즈는 2010시즌을 타율 0.270,32홈런 102타점으로 마감했다. “파피는 좋은 시즌을 보냈습니다.” 엡스타인이 말했다. “다시 한번,2년 연속으로 4월엔 크게 부진했었죠. 파피 본인,그리고 그를 따르는 이 팀내 모든 선수들의 열정때문에 수많은 기대와 물음표를 안고 싸워야만 했었습니다. 그는 믿을수 없는 활약과 함께 이후 5개월동안 폭발했었죠.”
오티즈는 지명타자가 해야할 모든 것을 해냈다. 이제 궁금증은 엡스타인이 2011년 오티즈의 1250만불 옵션을 실행할지,혹은 오티즈가 원하는 연장계약 을 시도할지 여부다. 팀내 정책에 따르면,레드삭스는 데드라인에 앞서 이런 옵션을 실행한다. 엡스타인은 그 이전에 양측이 이 문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확실히 내년에도 파피가 우리 팀에서 뛰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자리를 마련해서 이야기를 나눌 겁니다.” 엡스타인이 말했다. “그에겐 아주 훌륭한 시즌이었어요.”
* EVERYBODY WINS WITH BELTRE: 베테랑 3루수 애드리언 벨트레가 지난 겨울 레드삭스와 1년 계약을 맺은 이유는 여전히 높은 레벨의 생산력을 보 여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했고,레드삭스는 그로 인해 이득을 취했다. 그는 타율 0.321 28홈런 102타점을 기록 했다. 이제 FA 자격을 갖출 그에 대한 입찰가는 높을 것이다 : 레드삭스가 그를 잡을까?
“애드리언은 정말 훌륭한 선수입니다.” 엡스타인이 말했다. “올해 대활약을 해줬죠. 우리가 바라는 것 이상을 해줬습니다. 부상을 달고 뛰면서 보여준 터프함과 꾸준한 공격력,그리고 보통 보여주는 훌륭한 수비력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우리만 그런 모습을 본게 아니죠 : 다들 지켜봤으니깐요.”
“그를 잔류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작정입니다.” 엡스타인이 덧붙였다. “우리는 결정을 내릴때 항상 팀에게 가장 이득이 되는 방향을 찾습니 다. 그는 훌륭한 시즌을 보냈고,나가서 FA가 될 자격이 있어요.”
* CAPTAIN, MY CAPTAIN :제이슨 배리텍이 일요일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경기를 치뤘다는 말도 가능하다. 또한 그가 복귀할 거란 말도 가 능하다. 이번 겨울 모든 것이 불확실한 가운데,캡틴의 상황은 가장 흥미로운 일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다. 내년 시즌 보스턴의 포수 상황은 미궁속에 빠져있으며,엡스타인 역시 알고 있다. 하지만 배리텍이 팬들에게 그동안의 공헌에 대한 감사를 받기 위해 일요일 9회초 교체되었을때,마치 이제 보스턴에서의 굿바이 인사처럼 느껴졌다.
“정말 멋진 장면이었습니다.” 엡스타인이 말했다. “배리텍보다 팬들로부터 그런 감사를 받을 선수가 누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던 지간에,그는 우리들 그 누구보다도 레드삭스인입니다. 그가 바로 레드삭스죠. 미래는 불확실합니다. 비록 팬들과 팀메이트들이 온정을 보여줬지만,마치 작별인사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 WILL THE REAL BECKETT PLEASE STAND UP: 조쉬 베켓은 2010년 등 부상으로 고전했으며,4월 4년 6800만불 연장계약을 맺은 후 정상 궤도에 올 라서지 못했다. 이 우완투수는 21경기 선발등판하여 6승 6패 방어율 5.78을 기록했다.
“조쉬는 자신이 바라던 시즌을 치루지 못했습니다. 저는 2006년이 떠올랐었어요.” 엡스타인이 말했다. “실망스러웠던 2006시즌 후,그는 진심으로 책임감을 갖고 그해 자신의 모습에 대해 털어놨었습니다. ‘제 모습을 둘러보고 겨우내 고치겠어요’라구 말이죠”
그는 바로 정확히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 스프링 데이 첫날 모습을 드러낼때부터 2007시즌 막판까지 말이다. “그가 똑같은 것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올해 성적에 대한 책임을 피해가지 않더군요. 비록 부상으로 인해 성적이 나빴지만요. 그는 책임감이 있는 선수이 며,질문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올 겨울내 잘못된 점을 고칠 겁니다. 과거는 보통 미래을 잘 예측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이며,가장 최근 부진한 시즌을 보 냈었을때 그는 바로 그 이듬해 부활했엇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도 그거죠.”
* WELCOME TO THE AL EAST: 베테랑 우완투수 존 래키는 일요일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레드삭스에서의 첫 시즌에 14승 11패를 기록했다. 이는 사실 레드삭스가 그와 5년 8250만불 계약을 맺었을때 염두에 뒀던 성적은 아니다.
“제가 볼때 래키는 후반기에 좋았습니다.” 엡스타인이 말했다. “전반기는 사실 최고의 모습은 아니었어요. 아마도 더 구장이 크고 라인업이 다른 서부지구 에서 AL 동부지구로 옮겨오면서 약간 적응하는 것이 필요했을겁니다. 하지만 그는 바로 리그에 적응했고 후반기 정말 잘 던졌어요.”
일요일 승리를 거두면서,래키는 올시즌 팀내 최다인 21번의 QS를 기록했다. 그는 또한 팀내 최다인 215이닝을 던졌으며,이는 2005년 팀 웨이크필드가 225.1이닝을 던진 이후 최다 기록이다. 그래서 래키는 이 분야에서는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그는 등판하면 많은 이닝을 먹어주고 준수하게 막아내는 워크호스입니다.” 엡스타인이 말했다. “그는 확실히 후반기 우리가 기대하던 모습대로 공을 던 졌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이 내년까지 이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 ROLLING THE DICE: 레드삭스는 이번 겨울 다이스케 마쓰자카로부터 희망적인 메시지를 받았다고 믿고 있다. 이 우완투수는 올시즌 문제를 안고 있었 으며,9승 6패 방어율 4.69를 기록했다. 대단하진 않은 성적이지만,엡스타인은 다이스케가 시즌을 마감한 모습에 대해 기뻐했다.
“여러가지가 복잡하게 얽혀있었습니다.” 엡스타인이 말했다. “정말 대단하거나,엄청 실망스런 모습이었어요. 긍정적인 면은,건강을 유지하고 꾸준하게 등 판하지 못했던 지난 시즌 모습에서 벗어났다는 겁니다. 그는 올해 스프링 트레이닝때 당한 부상을 딛고 이런 성적을 내줬어요. 3월에 봤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으로 성장했죠.”
* A SOLID ONE-TWO PUNCH: 레드삭스는 올시즌 존 레스터(19승 9패 방어율 3.25)와 클레이 벅홀츠(17승 7패 방어율 2.33)이라는 에이스 2명을 앞세워 선발진을 꾸렸다. 두 선수 모두 사이영상 후보다.
“그들은 훌륭한 젊은 투수에서 좋은 투수가 되었다가,리그 내 최고 가운데 한명이 된 젊고 강하고 운동능력이 뛰어난 투수들입니다.” 프랑코나가 말했다.” 내구성이 뛰어나졌고,둘다 점점 훌륭해졌어요. 정말 기쁜 일입니다.”
* CLOSING ARGUMENT: 조나단 파펠본은 37세이브 8블론, 방어율 3.95로 올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과거 파펠본의 도미넌트했던 성공때문에 올해 생 산적인 시즌이라는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는 스트라이크 존의 커맨드를 잡는데 애를 먹었으며,꾸준하게 헛스윙을 유도할만한 구속을 보여주지 못했다. 또한 블론 세이브도 8개나 나왔다. 엡스타인은 스프링 트레이닝을 준비하는 일환으로 파펠본이 오프시즌동안 일상적인 훈련을 계속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에 대해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엡스타인이 말했다. “파프는 올해 예전처럼 좋은 성적을 내진 못했어요.그리고 확실히 그가 커리어 초창기 보여줬던 기준에 미치지 못했죠. 그는 그런 기준에 의해 평가를 받았고,이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올해 기대치엔 못미쳤습니다만,동시에 단순히 보면 불가능한 기준이었어요. 그는 커리어 초반에 정말 대단했습니다. 말그대로 완벽했었죠. 그리고 AL 동부지구에서 클로저로 뛰면서 완벽하기란 힘든 일입니다. 그는 여전히 아주 훌륭한 클로저이며,우리 팀 승리에 기여하고 있어요. 원래 위치였던 특급 마무리로 되돌아가기 위해 조금 더 훈련을 하면 될겁니다.”
* ELLSBURY WANTED MAN: 자코비 엘스버리는 올시즌 3번의 갈비뼈 부상으로 인해 단 18경기 출장에 그쳤다. 엡스타인은 일요일 저녁 이 재능넘치는 외야수가 2011년엔 더 좋아질 거라는 메시지를 믿는다고 밝혔다. “그가 건강을 되찾아서 레드삭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주전 외야수로써 말이죠. 그는 타석에서뿐만 아니라,수비나 주루 플레이 면에서도 팀에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 IN CLOSING: 부상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 하지만 엡스타인과 레드삭스인들은 2010년의 실망이 건강을 유지하지 못한 것이라는 핑계를 대지 않는다. 무슨 이유던간에,엡스타인과 프랑코나는 올 시즌의 긍정적인 부문에 초점을 맞추길 원한다.
“몇몇 선수들이 보여준 활약,그리고 레드삭스가 극복한 것들같이 자랑스러운 점도 많습니다.” 엡스타인이 말했다. “검토를 들어가서 162경기를 다시 복 기해보면 어떻게 된 건지 알게 될겁니다. 몇몇 서로 다른 장애물이나 부상이 있엇지만 이제 다 지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2010년 레드삭스를 통해 알아낸 해법을 통해 앞으로도 경쟁해야만 하고,2011년을 위해 팀을 만들어나가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