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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메이저리거를 가장 많이 배출한 유니버서티

Press-Telegram의 컬럼니스트 Bob Keisser에 따르면, Long Beach 주립대 출신으로 올시즌 MLB에서 성적을
뽑아낸 선수는 총 17명에 이른다고 한다.

” 이렇게 많은 MLB선수를 배출했다고 자랑할 수 있는 대학은 없습니다. ”

Dirtbags가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 이 팀에는 현 AL MVP 후보 Evan Longoria와 NL 9월의 선수 Troy Tulowitzki,
그리고 MLB 삼진 리더 Jered Weaver가 있었고, 이렇게 뛰어난 세명의 선수를 한 대학교에서 배출한 곳은 없다.

Tulowitzki와 Weaver는 2003-04년동안 대학 팀동료였다. 2005년에는 Tulo와 Longoria가 팀의 좌측내야를 맡았었다.
세 선수는 모두 현재 소속팀으로부터 1라운드픽을 받았는데, 2004년에는 Weaver가 엔젤스로,
2005년에는 Tulowitzki가 로키스로, 그리고 Longoria는 2006년에 레이스로 지명되었다.

올시즌 Longoria는 .294/.372/.507 타격라인에 46개의 2루타, 5개의 3루타, 72개의 볼넷, 96득점, 104타점,
그리고 도루도 15차례(15/20)를 성공시켰다. 2008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고
MLB에서의 첫 3년간 모두 올스타에 등재되었으며 2009년에는 골드 글러브와 실버 슬러거를 동시에 수상하였다.
지난주에 25세가 된 그는 2010년 brWAR 7.7포인트로 AL과 NL을 통틀어 1위에 올랐다.

Tulowitzki는 0.315의 타율, 0.381의 출루율과 0.568의 장타율로 각각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그리고 로키스가 NL서부지구에서 한경기차이로 선두에 올랐던 상승세의 15경기에서는 14개의 홈런을
쏘아올리기도 했었다.(9월 한달에만 15홈런)
매끄러운 수비를 자랑하는 유격수였던 그는 손목골절로 6월과 7월에 33경기를 결장하였지만
122경기 529타석만 뛰면서도 시즌 27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어제 26살이 되었다.

MLB 삼진왕이 된 Weaver는 34회 선발등판으로 AL 1위를 기록했고 삼진/볼넷은 4.315로 2위에 랭크되었다.
224.1이닝과 WHIP 1.07은 3위, 3.01의 방어율, ERA+ 135포인트와 FIP 3.06은 리그 5위, H/9은 7.50개로 7위,
그리고 BB/9은 2.17개로 9위였다.
6-7피트의 체구를 자랑하는 그는 투수들가운데 brWAR 5.4포인트로 2위였고 fgWAR에서는 5.9포인트로 5위였다.
34회의 선발등판가운데 6이닝이상을 소화한게 31회에 달하고, 27회의 QS는 리그 2위였다.
하지만 불행한 점이 있었다면 기준을 통과한 43명의 선발들가운데 득점지원을 못받은 투수 10위였다는 점으로,
올시즌 13승 12패의 결정적인 요인이되었다.
지난주에 28살이 된 MLB 5년차의 Weaver는 2011년에 연봉조정 2년차에 접어든다.

Longoria와 Tulowitzki는 리그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계약을 한 선수들중에 두명이다.
Longo가 2010년에 고작 95만달러를 받았고 2011년 $2M, 2012년 $4.5M, 2013년 $6M이 책정되었다는건
듣는 이의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2014년을 보면 레이스는 $7.5M의 구단 옵션에 $3M의 바이아웃,
그리고 2015년 $11M, 2016년 $11.6M이 걸려있는데, Cot’s Baseball Contracts에 따르면, 2016년의 옵션은
MVP 투표 순위에 따라서 $14M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한편 Tulo는 2011년에 $5.5M, 2012년 $8.25M, 그리고 2013년에 $10M이 걸려있고 로키스에게는 2014년에
$15M까지 구단 옵션과 $2M의 바이아웃이 있다.
특히 그의 계약은 MLB 서비스타임 2년이하의 선수가운데 역대 최고액이었다.

알파벳순으로 보는 Dirtbags출신 2010년 MLB선수들을 보도록 하자. 괄호안은 대학재학기간이다.
John Bowker (2002-04), Andrew Carpenter (2006), Bobby Cramer (2000-01),
Bobby Crosby (1999-2001), Brad Davis 2002-04), Greg Dobbs (1999), Danny Espinosa (2006-08),
Marco Estrada (2005), Jason Giambi (1990-92), Paul McAnulty (2002), Cesar Ramos (2003-05),
Jeremy Reed (2000-02), Jason Vargas (2004), and Vance Worley (2006-08).

2001년 오클랜드에 의해서 전체 25위로 뽑힌 유격수 Crosby는 151경기 623타석에서 .239/.319/.426 타격라인에
22홈런을 쏘아올리면서 2004년 올해의 루키에 선정된다.
어슬레틱스 1992년 2라운더인 Giambi는 2000년 .333/.476/.647 타격라인에 43홈런, 137타점, 137BB를 기록하면서
그해 AL MVP에 올랐다. 당시 이 좌타 슬러거는 출루율, 볼넷과 OPS+ 187포인트로 리그 1위를 기록했었다.
그리고 2002년에는 출루율 0.477, 장타율 0.660, OPS 1.137, OPS+ 198, 47개의 2루타와 129BB로 모두 1위에
올랐지만 결과적으로는 AL MVP 투표 2위에 그친다.

Longoria, Tulowitzki, 그리고 Weaver에 이어, WAR수치로 본 2010년 가장 가치있는 활약을 펼친 선수는 Vargas다.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의 이 좌완은 총 31경기에 나와서 192.2이닝을 소화했고, 삼진/볼넷 비율은 2.15였다.
방어율은 3.78, WHIP은 1.25.
27살의 그는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것과 장타를 최대한 억제하는 하는데 성공하였는데,
던진 구질의 90%가 패스트볼아니면 체인지업이었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2011년 NL동부지구에서 Espinosa와 Worley는 두각을 나타낼 후보로 꼽히는데,
Long Beach 주립대 시절 유격수를 맡았던 Espinosa는 마이너에서의 3년간도 그러했었지만, 확장로스터가
열렸던 9월 1일부터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2루수로 뛰었었다. 첫 15PA에서 3개의 홈런을 쏘아올렸고 9월 한달에만
여섯개의 홈런을 쳐내었는데, 112PA에서 30개의 삼진을 당한것과 인플레이된 타구의 타율 0.239의 조합은
자연스레 그의 타율을 0.214로 떨어뜨렸지만 마이너에서 0.455를 기록했던 장타율만은 MLB에서도 0.447을 치면서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2009년, 2010년 퓨처스게임 미국 대표로 선발되었던 Espinosa는 다가오는 스프링캠프에서 내셔널스의 주전 2루수를
놓고 경쟁하기 충분하다. 최악의 경우라면 물론 팀내 백업 내야수(2B/SS)가 되겠지만.

McClatchy 고등학교 출신으로 2005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20라운더로 뽑힌 Worley는 계약을 하지않고
Long Beach 주립대로 갔고 결국 2008년 드래프트에서는 3라운더로 필라델피아에 다시 뽑였고 계약에 이른다.
2008년에는 A 클래스 쇼트시즌인 New York Penn 리그와 A 로우 클래스인 South Atlantic 리그를 소화하면서
11경기 선발에 61이닝을 던진 그의 성적은 3승 2패, 삼진/볼넷 7.57개, WHIP 1.07, 방어율은 2.66을 기록했다.
2009년에는 좋지못했는데, AA에서 7승 12패 방어율 5.34를 기록한 것이었다. 하지만 2010년에 10승 7패 3.36으로
기량을 회복하면서 AAA로 승격되기전에 여름기간동안 잠깐 MLB를 맛보기도 한다.
안경을 끼는 이 우완의 필리스성적은 1승 1패 방어율 1.38이었고 23살 생일이 있고 일주일뒤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한것이 올시즌 하이라이트였다고 본다. 다가오는 봄에 지켜보면 좋은 선수이다.

Long Beach 주립대 팀을 이끌었던 전 감독 Dave Snow가 1989년에 처음으로 부임한 이후로,
적어도 두명이상의 졸업생들이 매년 MLB에서 뛰고있는데, 여기서 Long Beach 주립대 Dirtbags 팀에 대해서 잘 아는
Keisser의 보고서를 인용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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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에는 Kyle Abbott, Darrell Sherman과 Tom Urbani가 MLB에 승격되었다.
1999년과 2006년사이를 보면 모든 (대학)팀들이 적어도 두명이상의 졸업생이 MLB에 올랐는데,
중요한건 2002년팀에서 무려 8명의 MLB 선수를 배출했다는 점이다.
Abe Alvarez, John Bowker, Brad Davis, Chris Demaria, Paul McAnulty, Carlos Muniz,
Jeremy Reed와 Jered Weaver까지.

2004년에는 대학 월드시리즈 우승 문턱까지갔던 팀이었는데, 거기서는 총 여섯명의 MLB 선수가 배출되었고
모두 올시즌에도 뛰었다. Bowker, Davis, Cesar Ramos, Troy Tulowitzki, Jason Vargas와 Weaver

여기에 3루수 Adam Heether, 외야수 Shane Peterson, 유격수 Devin Lohman과 투수 Jared Hughes, Nick Vincent,
Andrew Liebel, Bryan Shaw, Adam Wilk, Charlie Ruiz와 Jake Thompson까지도 마이너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있기에 언젠가는 MLB에서 볼 수 있다는 보장을 가지고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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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는 Snow의 후임으로 Mike Weathers가 감독이 되었고 2010시즌이 끝이나고 재계약을 한 상황이다.
그는 2001-07년까지 팀 피칭코치이자 2010년 공동감독직을 수행할 Troy Buckley의 프로그램을 그대로 쓸 것이다.
(Buckley의) 경력을 보면 2008-09년까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마이너리그 피칭 코디네이터였다.
그는 지금까지 Carpenter, Cramer, Estrada, Ramos, Vargas, Weaver와 Worley등의 투수들과
Long Beach 주립대에서 호흡을 맞추어왔었다. 그랬던 그가 이제 감독직이라는 자리에서 투수들말고
포지션선수들까지도 성공가도에 이르게 할 수 있을지는 관심사이다.

Keisser가 결론 지었듯이,
” 체계적으로 짜여지고, 여기에 MLB로의 진로도 포함된 기초란 어떤것인가. ”
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MLB] 템파베이 vs 텍사스 (5차전)

템파베이가 적지에서 기사회생하며 시리즈를 5차전까지 연장시켰다 2연패를 당하고 텍사스로 떠날 당시만 하더라도 스윕패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였지만 이젠 홈에서 극적인 리버스 스윕을 달성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맞은 것이다.

반면 텍사스는 다잡았던 ALCS진출권을 허무하게 뺏길 위기에 처했다 당초 조금 불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고 첫 2경기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템파베이의 저력이 만만지 않았던 탓에 안방에서 2연패를 당해버렸고 이젠 다시 원정을 떠나 엘리미네이션 매치를 치뤄야하는 부담을 안게 되었다

5차전은 2연승의 기세를 올린 템파베이가 다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템파베이 특유의 끈끈한 야구가 부활했기 때문이다. 반면 텍사스는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경험부족을 드러나며 여기저기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우선 템파베이는 시리즈 탈락의 위기를 2연승으로 탈출하며 선수단의 사기가 높아졌다 롱고리아-페냐의 방망이가 살아나며 템파베이 특유의 출루-작전-적시타 형태의 득점 짜내기가 발휘되기 시작되었고 다수의 골든글러브급 야수들을 보유한 팀답게 수비 역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극한의 위기상황이 잠들었던 2년전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던 팀의 저력을 다시 깨운 것이다.

텍사스는 불안불안했던 불펜이 결국 사고를 치고 있다 애초에 워싱턴 감독이 단 10명의 투수만 시리즈에 데리고 갈 때부터 석연치 않았는데 결국 선발이 흔들린 3-4차전 불펜투수들이 뭇매를 맞으며 경기를 내줄 수 밖에 없었다 물론 5차전에는 불펜투수들의 도움을 크게 필요로 하지 않는 리가 선발등판하긴 하지만 타격감이 살아난 템파베이 타선이 하나의 시리즈에서 2번 연속 리에게 꽁꽁 묶일 것 같아 보이진 않다
 프라이스는 1차전에서 무려 5실점을 허용하며 리와의 만대결에서 완패를 당했다 충격적인 사실은 몰리나에게 홈런을 허용하는 등 상대 하위타선과의 승부에서 철저히 당한 부분이다. 이는 텍사스가 프라이스의 투구패턴을 완벽하게 예상한 후 노림수를 가지고 타석에 들어섰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이미 풍부한 경험을 쌓은 프라이스의 노련함과 매든 감독의 냉철한 분석력이 더해진다면 1차전과 같은 실수는 반복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불펜의 경우 프라이스가 호투만 해준다면 쿠얼스같은 불안한 카드가 아닌 필승조를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다
리는 1차전에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하지만 템파베이 타선 특유의 집중력이 살아난 현재 리에게 그때와 같은 8이닝 무실점정도의 완벽한 투구를 기대하긴 무리이다. 게다가 불타고 있는 불펜을 고려해 리가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해줘야 하는데 인내력이 살아난 텝파베이 타선이 1차전과 같이 빠른 카운트에 승부를 해줄리도 만무한 상황이다.
리와 프라이스의 좌완 에이스 맞대결은 1차전의 데이터를 무시해도 좋을만큼 상황이 변해 있다고 보는게 정확할 것이다.
 
이변은 없다
분위기, 투수진 문제와 더불어 텍사스는 타선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다 바로 헤밀턴-게레로 라인의 부진이다. 헤밀턴은 시리즈 내내 부진하고 게레로는 시리즈가 길어질수록 타격감이 떨어지고 있다 크루즈-킨슬러가 맹활약해주고 있긴 하지만 팀 득점력의 절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두 선수의 부진은 불안한 불펜과 더불어 텍사스 시리즈 탈락의 결정저인 요인이 될 수도 있다
반면 템파베이는 크로포드가 부진한게 아쉽지만 이외 선수들의 전반적인 타격감이 상승세이다. 특히 팀 타선의 핵심인 롱고리아가 1-2차전의 부진을 씻고 완벽하게 부활한 점이 무엇보다 든든합니다. 정규시즌 템파베이의 경기가 잘풀렸을 때의 경우를 살펴보면 롱고리아가 결정적인 활약을 해 준 기억이 굉장히 많다
 
PICK : 템파베이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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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아닙니다.

[EURO] 북아일랜드 vs 러시아

B조에서는 현재 2승 1패씩을 기록 중인 슬로바키아와 러시아, 아일랜드가 나란히 조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슬로바키아, 러시아, 아일랜드, 아르메니아, 마케도니아, 안도라가 속해있는 B조는 애초 슬로바키아, 러시아, 아일랜드의 3강과 아르메니아, 마케도니아, 안도라의 3약 구도로 전개될 것이라 점쳐졌었는데 현재 조 순위만 보자면 그 예상은 크게 빗나가지 않고 있는 듯 하다.

조별 리그 4라운드에서는 B조의 빅 3 중 슬로바키아와 아일랜드 두 팀이 맞붙는다.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러시아는 적어도 슬로바키아와 아일랜드 두 팀 중 한 팀과는 승점차를 벌릴 수 있는 것이다.
또 러시아는 2라운드에서 슬로바키아에게 1-0으로 패하며 일격을 당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라운드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야 하는 입장이기도 하다.

그런데 러시아에게 4라운드 상대인 마케도니아는 낯설지 않은 상대일 뿐만 아니라 반갑기까지 한 상대이다.
러시아와 마케도니아, 두 팀은 유로 2008 예선 때도 맞붙은 적이 있는데 당시 러시아는 마케도니아를 상대로 2전승을 거두었던 것이다.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승리를 챙겼던 러시아는 마케도니아에게 단 1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유로 2008 예선 당시 러시아를 상대로 단 1득점에도 성공하지 못했던 마케도니아의 공격력은 당시에 비하자면 최근 많이 좋아진 모습이다. 지난 해에는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2골을 성공시키기도 했으며 최근 조별 리그 두 경기에서는 두 경기 연속해서 2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스페인과의 평가전은 말 그대로 평가전이었고 최근 두 경기의 상대는 B조의 3약으로 분류되는 아르메니아와 안도라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마케도니아의 공격력이 최근 다섯 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실점도 기록하지 않고 있는 러시아의 수비를 뚫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현재 2승 1패의 성적으로 조 2위를 기록하고 있기는 하지만 러시아는 슬로바키아, 아일랜드 두 팀과 이미 한 차례씩 경기를 치렀다. 조별 리그 잔여 전반기 일정에서 러시아가 마케도니아와 아르메니아를 모두 집어삼킨다면 B조의 3강 3약 구도에는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러시아가 B조에 판도변화를 가져오며 슬로바키아와 아일랜드를 제치고 치고 나가게 된다면 그 원동력은 공격력이 될 것이다.

러시아는 2라운드 슬로바키아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패했지만 3라운드 아일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케자르고프, 자고에프 등 아일랜드 전 득점으로 골 감각을 끌어올린 러시아 공격수들은 마케도니아와의 경기에서 좋은 컨디션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조별 리그에서 아직까지 1득점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아르샤빈도 득점을 벼르고 있을 것이다.

비록 이번 경기로 2경기 연속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됐지만 러시아는 최근 원정 경기 성적이 좋은 편이고 아일랜드 전 승리로 분위기도 상승세에 있다.

또한 아일랜드에게 2실점을 허용한 러시아는 경기 후 수비 조직력 보완에 대한 논의를 마쳤을 것이다. 마케도니아는 이번 경기에서도 러시아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러시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EURO] 이탈리아 vs 세르비아

이탈리아는 북아일랜드 원정에서 0-0 으로 비겼지만, 까다로운 원정길에 무리할 필요는 없다는 프란델리 감독의 판단을 비판할 여지는 없다.

기분 좋은 2연승으로 본선 진출에 가까워진 이탈리아는 이제서야 제대로 된 강팀을 만나게 된다. 세르비아와 슬로베니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유고슬라비아에서 독립된 이 두 나라는 본선 직행을 겨루는 팀이 될 것이 분명하다.

첫 상대는 세르비아이다. 세르비아는 현재 성적은 4위이지만 무시할 수 없는 팀이다. 비록 세르비아가 에스토니아에게 홈에서 1-3 으로 패하면서 이변을 연출했지만, 남아공 월드컵에서 독일에게 예선에서 패배를 안기는 등 유럽축구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리피 체제에서 프란델리 체제로의 변화는 이탈리아 축구의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특히 홈에서 피렌체 시절 좋은 모습을 보인 프란델리 감독은 홈에 더 선수들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파로군도와의 경기에서 5-0 으로 승리한 것은 이탈리아의 공격력이 약한 수비를 상대로는 충분히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프란델리 감독은 카사노와 파찌니, 두 삼프도리아 투톱을 중용하고 있으며, 질라르디노, 보리엘로, 콸리아렐라 등을 공격라인에 위치시키고 있다. 피를로와 데로시의 중원은 다른 팀에 비해 상당히 강한 편이며, 키엘리니, 보누치, 카사니, 안토넬리 등의 포백라인 또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팀 치고는 상당히 좋은 모습이다.

북아일랜드 원정은 수비 불안의 요소가 남아 있는지를 테스트해볼 기회였으며, 무실점으로 막아낸 것은 상대팀의 소극적인 성향도 한몫 했겠지만, 슬로바키아와의 남아공월드컵 때 무너진 수비의 모습을 재현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

세르비아는 지난 주말 최고의 이변을 만들어냈다. 에스토니아에게 홈에서 1-3 으로 패한 것이다. 수비라인의 견고함이 완전히 무너져버렸다. 남아공월드컵의 역적인 루코비치는 이 경기에서도 자살골을 넣으며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에스토니아는 빠른 역습을 통해 바실레프, 킨크 등이 득점에 성공했었다. 유효슛팅이 단 4개였음에도 불구하고 3득점을 넣은 것은 (자살골 1골 포함) 매우 높은 결정력을 보여준 것이다. 오히려 공격의 주도권을 잡고 있는 팀은 세르비아였다. 골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에스토니아의 빠른 역습에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만 것이다.

세르비아는 이같은 문제를 쉽게 해결하지 못할 것이다. 이유는 카사노와 파찌니라는 소속팀에서부터 호흡을 맞추고 있는 투톱을 보유한 이탈리아의 수비를 바탕으로 한 찬스에서의 득점력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세르비아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미들라인을 압도하며 공격을 주도하며 수비를 무너뜨려야 하는데, 남아공월드컵에서의 수비불안 문제는 없어졌다.

세르비아의 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이탈리아의 승리를 예측한다.

[MLB] 애틀란타를 지켰던 바비칵스

인터뷰-룸을 떠날때, 그리고 AT&T 파크의 원정 클럽하우스로 돌아왔을때 감독Bobby Cox에게서는
항상 징(미끄러지지말라고 신발에 박아놓은 장치)의 마찰음이 들린다.

브레이브스의 NLDS 1차전이 있던 날 저녁 기자회견에서, 생애 25번째 플레이오프를 맞이하는 그의 손에는
언제나 그렇듯이 노트가 있었다. 야구계 전문가들과 구단 스태프들은 어슬렁어슬렁 걷는 Cox의 뒤를 따라갔고
혹시나 어떠한 코멘트가 있을까봐 주의하는 모습이었다.

” 감독이 징달린 신발(스파이크)을 싣는것을 처음 봅니다. ”
” 그리고 그는 신발을 벗질않아요. 심지서 화장실갈때도 신은채 갑니다. 전통주의자의 표본이죠. ”
9년간의 커리어동안 여덟명의 감독을 만났던 브레이브스의 유틸리티 Eric Hinske가 말했다.

중견수 Nate McLouth가 덧붙였다.
” 오후내내 신고있습니다. 아마도 18살때부터 그래왔었겠죠. ”

야구는 Cox감독의 인생과도 같았다. 총 12년간의 선수커리어에서 10년을 마이너에서, 그리고 양키스소속으로
단 2년간의 MLB커리어가 있었다. 그리고 6년간 마이너리그 구단을 감독했었고 1977년 양키스가 월드시리즈를
우승할때에는 1루코치를 보기도 했었다. MLB 구단을 감독한 것은 총 29년인데, 그중 브레이브스에서
25년을 지냈을뿐만 아니라 단장직도 4년간 맡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이 완전히 종료되면 Cox감독도 은퇴를 하게되고, 10월의 야구와도 이별이다.
한때 브레이브스의 14년연속 지구우승을 이끌기도 했었지만, 와일드카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올시즌은 2005년이후 첫 진출이다.

지금의 애틀란타에게는 아이러니하게도 숨을 고르는게 반드시 필요하다.
8월 23일 이후로 18승 20패에 머무르면서 어떤 자신감을 보여주지 못한 브레이브스가 혹시나 DS에서 탈락하더라도,
진출 마체만으로도 떠나는 Cox에게는 어쩌면 축하 송별식일 수도 있다.
장차 감독으로서 HOF에 입성할 그의 커리어 마지막에, 그 결과야 어떻든 어쨌거나 4.5경기차이로
경쟁자들을 누르고 플레이오프에 올랐다는 것이다.

물론 Cox의 재임기간동안 월드시리즈 우승은 없었다. 그와 함께하는 동안 애틀란타가 월드시리즈경기를
경험한것은 딱 다섯경기였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지휘했던 구단의 꾸준함을 기억할 것이다.

” 단 한번도 우승하지 못한 ” 이라는 수식어 대신, ” 언제나 우승권에 있었던 ” Cox라고 불러주자.

애틀란타에서 그는 일종의 기준이었다. 왜냐하면 궁극적으로 그는 선수들의 감독이었으니까.
일요일 저녁에 애틀란타의 플레이오프진출이 확정되고 나서, 토요일에 있었던 은퇴식에서 그의 밑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다수의 선수들이 필드에서 세레모니를 진행했던 장면이 얼마나 훌륭했는지의 이유가 되는 것이다.

그는 감독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유니폼이 판매가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감독들이 투수교체상황을 제외하고는 어슬렁 걷는것에 비해, 열정의 Cox는
필드를 향해 조깅을 하듯이 뛰어나간다. 가끔 판정에 불만이 있을때는 심판을 향해 달려가기도 한다.

역사상 최다 퇴장기록을 가지고 있을정도로 심판의 판정에 대해서 민감한 그에 대해서
구단 선수들과 전문가들은 오히려 수긍하는 편이다.

또 다른 감독들과는 다르게, 그는 경기전에 있는 인터뷰-세션을 그렇게 지키는 편이 아닌데
예외적인 경우라면 상대팀 타자들이 타격연습을 가질때 전문가들과 하는 대화에는 잘 응해준다는 점이있다.
브레이브스의 시즌 마지막 원정경기였던 시티필드에서 Cox는 약 한시간가량 덕아웃에 앉아있었는데
역시나 특유의 스파이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입에는 시거가 물려있었다.
특이한건 올드스쿨로 불리는 그의 곁에는 그와는 어울리지 않을듯한 아이폰이 함께했었다는 점이다.
” 더이상 젊지않아요. ”
” 하지만 그는 우리 머리위에 있죠. ”
Hinske의 말이다.

69세에 도달했지만 MLB감독을 맡으면서 29년간 총 2,504승을 거둔 Cox,
이렇게 나이가 들었으면서도 기본적인 몇가지 신조를 통해 현 세대의 선수들과 지내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 그는 어떤 선수라도 존중해줍니다. 선수들사이에서 신뢰도는 상당하죠. ”
루키 우익수 Jason Heyward의 말이다.

딱 2년전만해도 올스타에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던 McLouth가 최악의 시즌 시작을 끊었고 마이너리그까지
강등되었을때, 자신의 커리어에서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Cox는 특별배려같은건 없었다고 McLouth는 회상했다.
” 저에게 말하더군요. ‘이봐 우린 네가 뛸 수 있다는걸 알아. 스스로 헤쳐나오라구.’ ”
” 언제라도 저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
McLouth의 말이다.

Cox는 야구에서 일어나는 모든 특성에 대해서 전부 알지는 못한다는걸 오랜기간동안 이해해왔다.
선수가 성공적인 커리어를 만들려면 왜 AAA에서 조율이 필요한가, 또는 어떤 팀이 갑자기 로드 워리어로 변신하는지
에 대해서 말이다. 2009년 브레이브스는 원정에서 46승 35패, 홈에서 40승 41패를 거두었다.
그리고 2010년에는 홈에서 MLB 최고인 56승 25패를 기록했는데 원정에서는 지난해와는 반대로 35승 46패를 거두었다.

올시즌 홈에서의 성공에 대해서 설명을 요구하자 그는,
” 홈이면 9회말 공격을 얻을 수 있잖습니까. ”
라고 답하였다. 그러길래 이렇게 물어봤다. 그럼 지난해 원정에서 더 많은 승수를 올린 이유는?
” 설명할 수가 없군요. ”
그의 답이다.

그렇다고 그를 바보라 부를 순 없다.
수요일에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그는 Heyward의 출루율과 팀내 다른 선수들을 지적하면서 일반적으로
매치업을 짤때 3이닝을 먼저 짚어본다고 말하였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그가 그동안의 경험에 모든것을
의지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올드스쿨이라해서 선수들이 지낼 호텔이나 기타 환경에 대해서 크게 관여하는
타입도 아니다.
” 자신만의 길에 집중하는겁니다. ”
” 제가 싫어하는건 그 길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는거죠. 그건 진짜 봐줄 수 없습니다. ”
그의 말이다.

162경기를 진행하는 동안, 절정에 달할때도 있고 추락할 때도 있는데 선수들은 그의 침착함에 놀란다.
” 감독님을 묘사하자면 꾸준함 그 자체죠. ”
” 그에게서 패닉상태같은건 꿈도 못 꿉니다. 제가 여기 5년있었는데 한번도 없었어요. 항상 같은 진로를 향합니다. ”
외야수 Matt Diaz의 말이다.

델타 항공에서 그의 마지막 원정경기 여행을 위해 기체 사이드에서 NO. 6를 새겨놓았을때에도,
그리고 그의 업적에 영광을 표시했을때에도 그는 애써 침착하게 행동하였다. 자신의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한것이었다.
” 항공사측에서 인터뷰를 요청했었죠. ”
” 만약 그때 답했다면 뭐랄까요. 선수들에게 빨리 비행기나 타라고 했을겁니다. ”
Diaz의 말이다.

야구에서의 인생에 확실함은 없아다. Cox가 과연 진짜 은퇴할 것인가에 대해서 약간 놀라는 정도?
토론토에서 Cox가 감독을 맡던 시절에 코치를 맡았던 현 블루제이스의 감독 Cito Gaston도 은퇴를 준비했던
경험이 있다. 그리고 자신과 컵스의 또 한명 Lou Piniella, 그리고 Cox에 대해서 말하길,
” 떠나야한다면 저와 Lou가 떠나야죠. Bobby에 대해서는 확신이 안섭니다. Lou와 저는 경기를 사랑하지만,
Bobby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자신의 구장을 사랑한다고 확신하거든요. ”

이것이 바로 10년의 세월을 4번이나 거쳐간 Cox의 방식이다.
그의 커리어는 길었고 자신만의 시즌을 만들었었다. 하지만 브레이브스는 플레이오프에 다시금 올라섰다.
그것도 Cox가 지휘하고 있는데 말이다. 브레이브스의 감독으로 적어도 일주일은 보장되어있다.

자신만의 스파이크를 신고 또 다른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다.

[축구] 한일전

친선전이지만 꼭 이겨야 하는 경기

한일전은 한국팀에게는 특별한 경기이다. 일본이 아시아의 강자로 떠오르기 전인 90년대 이전에도 한국에게 일본전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특별한 경기였다. 일본 입장에서도 월드컵과 같은 세계무대에 진출하기 위해서 반드시 꺾어야 하는 상대가 한국이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아시아에 배분된 월드컵 티켓이 늘어나고, 각자 세계 무대에 집중하면서 잠시 긴장감이 떨어지긴 했지만 최근 들어 한일 정기전이 부활하면서 다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올 해 들어 3번째 한일전

한 동안 양국은 소모적인 평가전이 득이 될게 없다는 이유로 서로 상대하기를 꺼리는 분위기였지만 올 해엔 유난히 한일전이 많은 편이었고,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원정에서 2연승을 거뒀다. 올 해 초 일본에서 열린 동아시아 대회에서 주전급 선수들을 제외하고도 일본에 3-1 역전승을 거뒀고, 5월엔 일본의 월드컵 출정식을 겸해서 열린 한일 정기전에서도 한국은 일본의 안방에서 2-0의 완승을 거뒀다. 당시 월드컵을 앞둔 일본은 평가전에서 연전연패 하면서 굉장히 침체된 분위기였다는 점이 영향을 주긴 했다. 어쨌든 2연패를 당한 일본은 안방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서 어느 때보다 더 강하게 승리를 원할 것이다.

 달라진 일본

하지만 월드컵 이후 일본의 분위기는 월드컵 전과는 전혀 다르다. 월드컵에서 일본의 경기스타일을 두고 여러가지 말이 많았지만 어쨌든 원정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하는 결과물을 만들었다.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유럽무대에 진출한 선수들도 늘어났다. 더불어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기존의 일본의 패싱게임을 버렸다고는 하지만 반대급부로 세계무대에서도 통하는 수비력과 기동력을 갖춘 팀으로 탈바꿈했다.

또 다른 변화는 새로운 선수들의 등장이다.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화려한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카가와 신지가 대표적이다. 이 선수는 기존의 일본 선수의 특징대로 왜소한 체구지만 기본기와 패싱력이 좋다. 다른 점은 기존의 일본 공격수와 달리 골을 넣을 줄 안다는 점이다. 득점력 이 외에도 매우 영리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선수이다.

 달라진 한국

한국 역시 월드컵 이후 비교적 많은 변화가 있었다. 조광래 감독은 부임과 동시에 오랜 시간을 통해 다져놨던 포백 시스템을 쓰리백 시스템으로 바꿔 놓았다. 포메이션이 단순한 숫자놀음이긴 하지만 포백과 쓰리백은 선수들의 움직임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

무엇보다 다른 점은 한국은 세대교체와 시스템변화가 동시에 일어난 과도기적인 팀이라는 점이다. 이미 완성된 팀이었던 월드컵 전과 가장 다른 점이다. 월드컵 멤버들이 대다수 포함되긴 했지만 그 때와 같은 압도적인 경기를 예상할 수 없는 이유이다.

한국의 우세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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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클리프리, 어느 팀으로 갈까?

한번의 포스트시즌 퍼포먼스로 수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선수들이 있다.
그리고 FA를 앞둔 Cliff Lee, Jayson Werth, Carl Crawford와 Rafael Soriano라는 이 네명의 괴물같은 선수들도
이와같은 혜택을 입게될 것이다.

이전에도 그러했고, 이번에도 그러할 것이다.

” Carlos Beltran이야말로 포스트시즌이 낳은 스타죠. ”
Lee의 에이전트이기도 한 Darek Braunecker는 10월이 낳은 선수들에 대해서 말하였다.

2004년 포스트시즌에서 여덟게의 홈런을 쏘아올린 Beltran은 7년 $119M의 계약을 얻어내었는데
대활약 이전의 그의 몸값은 $60-$70M정도였다고 전해진다. 물론 다소 낮은 금액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Braunecker는 10월의 활약이 아니었다면 $100M을 넘기기란 힘들었다고 한다.

” 기본적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어떤 활약을 했느냐에 따라서 가치가 더 붙었던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
” 큰 무대 경험이 있고, 거기서 능력을 보여준 선수들을 보강하고 싶은게 모든 구단의 마음이죠. ”
Braunecker의 말이다.

포스트시즌에서 2년연속으로 승승장구할 것으로 보이는 레인저스의 현 에이스 Lee는 흥미로운 케이스다.
지난해 필리스소속으로 포스트시즌 4승 무패 1.56을 기록하면서 이미 상당량의 금액을 벌어들였으며,
올해는 ALDS 1차전에서 레이스를 상대로 7이닝 5피안타 10K 0BB를 기록하면서
지난해이상의 돈을 벌 수도 있게 되었다.

Lee가 있던 필리스의 로테이션에 새로 자리잡은 Roy Halladay는 토론토에서 필리델피아로 오프시즌 트레이드를
받아들이면서 가만히 있었다면 자연스레 FA가 되면서 상당한 금액을 받을 수 있었던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면서까지 이적을 하였다.

하지만 레즈와의 1차전에서 역사적인 노-히트 게임을 작성한 Halladay의 가격이 포스트시즌이후에 어떻게될지
상상이나 할 수 있는가?

필리스와 3년 $60M의 계약에 Halladay가 합의하기전, Lee는 필라델피아가 3년간 $50M이상의 금액을 제시했다고
보이는 계약제안을 거부했었다.(결과적으로 시애틀로 트레이드된다.)
이 말은 그가 과거 Johan Santana가 받아내었던 6년 $138M정도는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일 수도 있다.

게다가 이제는 필리스가 제시했던 금액의 3배정도는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양키스로부터 7년 $161M의 계약을 얻어낸 옛 동료 CC Sabathia의 금액에 한번 도전해볼 수도 있다.
” 왜 안되겠어요? ”
” Sabathia만큼 해주잖아요. ”
한 구단 관계자의 말이다.

지금은 협상하지않겠다는 Braunecker는
” Cliff Lee는 현재의 몸상태가 문제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각인시켰습니다.
당신이 그의 몸상태를 지켜보면 알겠지만, 그는 커리어가 쌓일 수록 향상되는 선수였던것이죠. ”
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그동안 잘 던졌던 포스트시즌 커리어에 오점이 있어서는 안된다.
” 지난해 성적에서 더 향상될 수 있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이번에도 그저 잘 던지기만 한다면 그의 가치자체는
또 올라갑니다. ”
Braunecker의 말이다.

Braunecker는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지만, 만약 실제로 Lee가 Sabathia 계약을 쫓는다면 그는 반드시
세살많은 나이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줘야만한다.
그러나 Lee에게는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몇가지가 있는데, 한가지는 체형자체가 훨씬 더 균형잡혀있다는 것이고
또 한가지는 Sabathia처럼 90마일후반대의 공에 의존하지않고 제구력으로 경기를 이끄는 타입이라는 점이다.
결국 원래부터 강속구의 투수가 아니기에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생기는 구속의 영향도 그렇게 크지않다는 말이다.

그리고 Sabathia의 경우처럼, Lee도 양키스가 영입전에 뛰어든다면 금전적인 상승효과는 붙게되어있다.
FA당시 그는 캘리포니아에서 뛰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혀서 양키스와의 협상에서 어드밴티지를 입었었던것이다.
Lee의 경우는 아직까지 기준이 알려진건 아니지만, 매리너스가 레인저스로 트레이드시킨다는 결정을
내리기전에, 본인 스스로 양키스로 가는 것을 더 선호한다는 발언을 흘렸었다.

겨울시장에서 Lee가 선호하는 것은 아마도 양키스행일 것이다.
이미 트레이드때 팀내 최고유망주중에 한명인 Jesus Montero를 중심으로 한 패키지를 만들었던것만보아도,
양키스도 그를 좋아하고 있으며 인디언스에서 함께 선수생활을 했던 Sabathia라는 친구와
같은 에이전트를 두고 있으면서 친구이기도 한 Burnett도 자리잡고 있다.

Lee를 쫓을것으로 보이는 다른 구단들 :

1. Rangers
데드라인때 Lee가 텍사스행을 사양했었다는 소문이 있었고, 그 이유가 투수에게 불리한 구장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이제 막 막대한 자본의 새로운 구단주가 들어선 레인저스는
숨을 고르는 큰 손이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그들이 만약 월드시리즈진출 그 이상을 꿈꾼다면 새 구단주의 확실한 공급이 필요하다.

2. Red Sox
이미 선발진에 상당량의 돈을 투자하고 있지만, 플레이오프진출에 실패했고, 양키스가 관심을 가지는 선수라면
그들이 빠질리가 없다.

3. Angels
Arte Moreno가 올 시즌 부진에 대한 대책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고, 게다가 항상 투수진에 중점을 두었다.
Crawford나 Werth와 같은 스타 외야수도 사정권에 있겠지만, Jered Weaver, Dan Haren과 Ervin Santana를
이미 보유한 상황에서 그들이 선발진 판타스틱 4를 꿈꾸는것도 무리는 아니다.

4. Cubs
새로운 구단주는 그들에게 막바지 힘이 될 것이다. 자금이 생겼다.

5. Tigers
$50M정도는 무리없이 투자하는 빅-스펜더.

6. Nationals
Mark Teixeira에게 질렀던 금액은 아직 남아있다.

7. Mets
새로운 스타 선수보다는 새 단장 찾는데 혈안이 되어있다고 전망은 되고 있지만 Johan Santana가
2011시즌등판이 확실치 않은 상황이기에, 전체적으로 보면 에이스가 필요한 상황이다.

8. Brewers
Prince Fielder에게 많은 돈을 투입해야하지만, 그가 억셉하지않는다면 누가알겠는가?
한 때 Sabathia에게 아홉자리 수 배팅을 했었던 그들이다.

[MLB] 텍사스 vs 템파베이

텍사스는 원정 경기를 치루는 입장에서 1 승 1패면 만족할 성적이었지만 2경기에서 투.타 모두 템파베이를 압도하며 예상외의 2승을 거두고 홈 경기에서 창단 첫 ALCS 진출을 노린다.

 

오늘 경기에서는 마이클 영이 체크 스윙이 볼로 판정되면서 논란이 있었지만 심판 판정은 경기의 일부분일 뿐이고 현재까지 보여주는 템파베이의 경기력은 양키스와 보스턴을 제치고 동부지구 1위를 차지했던 모습이 아니다. 팀의 핵심인 롱고리아는 부상의 여파 때문인지 .125의 타율에 그치고 있고 올 시즌 자유 계약 선수 자격을 얻기 때문에 어쩌면 템파베이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홈 경기를 치룬 크로포드도 실망스럽게 .125의 타율에 그치고 있다.

 

프라이스. 쉴즈가 제 몫을 다하지 못한것도 있지만 타자들이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는 점. 그리고 예상외의 패배를 당했다는 점으로 정신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서 3차전도 쉽지는 않아 보인다.

 

3차전 선발로 등판하는 가르자는 올 시즌 텍사스와의 2경기에서 2.84로 호투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보이지만 원정 기록이 7 승 8패 4.27로 썩  좋지 않다는 점과 17개의 홈런을 허용하고 있다는 점은 불안요소로 보인다. 애초에 2선발로 예상됐던 가르자와 쉴즈의 등판순서를 바꿨는데 그 결정은 결과적으로 템파베이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루이스는 올 시즌 템파베이를 첫 상대한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지만 8.9월에 다소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은 우려스럽다. 그리고 포스트 시즌 첫 등판인데 시리즈를 끝낼 수 있는 중요한 경기라는 점에서 경기 초반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는 부분도 변수가 될 수 있다. 다행인 점은 막판 3경기에서는 어느 정도 구위를 회복했고 충분한 휴식 후에 등판을 한다는 점은 이점이 될 수 있다.

 

루이스가 피안타율이 .227로 낮은 선수고 템파베이의 롱고리아는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템파베이의 타격 부진이 현재로서는 막판에 몰렸다고 해서 쉽게 살아나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할 때 텍사스가 보다 유리한 경기를 끌고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루이스가 퀄리티 스타트만 해준다면 텍사스는 시리즈 스윕으로 챔피언시리즈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EURO 2012] 프랑스, 승리 가능할까.

프랑스는 도메네크 감독을 해임하고 보르도를 맡으며 좋은 모습을 유지했던 로랑 블랑 감독을 선임하였다.

남아공월드컵에서 반목을 일으켰던 선수들 대부분을 제외하고 새로운 선수들로 세대교체를 시도하면서 프랑스 축구는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르 상피오네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던 새로운 선수들의 영입은 프랑스 선수단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 리옹, 마르세유, 보르도, 등 수준급의 클럽에서 선수들이 모였다.

현재 프랑스 대표팀의 문제는 기량보다는 조직력과 경험이다. 큰 경기 경험이 거의 전무한 선수들이 다수이고, 경험이 없이게 조직력을 만들어가는 노하우도 부족한 것이 문제이다.

프랑스는 벨로루시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공격수들의 호흡이 맞지 않아 고전하다가 경기 후반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0-1 로 패했다.

프랑스가 그 경기에서 꼭 이겨야 유로2012 본선에 진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동기부여도 크지 않았고, 패하는 것이 크게 어색한 일은 아니었다. 새로운 선수들은 한 수 아래의 팀을 상대로 방심을 했고, 그것이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한편, 루마니아는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결정력 부족의 문제를 드러내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키부, 타마스, 라도이, 라두 등 좋은 수비라인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수전환 등에서 미흡한 모습을 보이며 좋은 찬스를 살리니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유로2012 예선에서 루마니아의 조편성은 썩 나쁘지 않은 편이다. 프랑스, 루마니아, 보스니아가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조2위를 할 경우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대진운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1위보다는 보스니아와의 승부에 초점을 맞추며 조2위로 진출할 목표를 세울 가능성이 높다.

루마니아는 수비적으로 나설 것이다.

하지만, 지난 보스니아 원정에서 보여주었던 프랑스의 공격에는 신뢰를 할 수밖에 없다. 말루다, 벤제마, 나스리 등 빅클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주축으로 공격가담이 가능한 미들라인의 공격전개 등 다양한 패턴의 공격에 원정팀이 고전할 것이다.

프랑스의 승리를 예측한다.